1.
살아갈 에너지를 찾았고 나는 뿌리를 내려 살아간다, 112 x 194 cm
2.
안식처도 성장을 한다, 116.8 x 91.0 cm
3.
Haven Story Series light, 30 x 23 cm
4.
Haven Story Series_ Expansion, 27 x 32.5 cm
작가노트
작가는 내면의 안식처와 현재 사회로부터 얻는 불안함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서로 공존함을 재해석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세계의 안온함을 구축해 퍼져 나가고 있으며, 안식처라는 공간의 탄생과 생명체들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안식처라는 공간을 내면에 구축하고 살아가며 느끼는 경험을 토대로 온전히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때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행복하게만 살아가고 싶은 마음과 달리 불안이 밀려와 잠식이 되곤 한다. 현대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가치에 대해 판단을 하게 된다. 때때로 작가는 밀려오는 기준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우리 자체를 인정하며 행복과 불안이 함께 공존해 내적 충만 상태에 들어서고자 한다. 작가가 가진 긍정적인 내면의 면모와 사회로부터 영향이 섞여 공존하는 안식처의 형태는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듯 그려낸다. 관람자들이 작가의 세계에 들어와 다른 차원과 소통을 하며 사회로부터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인정하는 과정을 밟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