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減, 116.8 X 91.0 cm
2.
減, 부분도
3.
본연, 100 x 170 cm
4.
본연, 부분도
작가노트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갈피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거쳐 우리에게 도달하는 정보들은 하루에도 수백 가지에 이르고, 무수한 관계는 우리 삶에 과도하게 개입하여 주도권을 앗아간다. '내'가 나 스스로 실존할 방법을 모색하자. 흑백으로 표현되는 자연의 풍경에서 무구함을 배우고 중용(中庸)을 찾는다. 덜어냄의 미학을 그리자.